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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기 설치 눈탱이 맞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사무실에 난방기가 변변치 않고

워낙 바쁘다보니깐 이제서야 냉난방기를 설치했습니다

그동안 얼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ㅡㅡㅋ


이놈의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해서

머...  하여튼


최저가 냉난방기를 구매하기위해

노마진에서 찾은 캐리어 냉난방기~!!



따스한 바람이 잘나오는 히트펌프 방식이라고 하드라구요!!!

결제를 했더니 업체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기본 배관 8미터 무료에 전기선 5미터 무료에 타공 1회무료에 머 무료에 등등드


"정확한 추가 견적은 기사님이 알려주실겁니다" 라는...


그래서 "그럼 설치해주세요~"


다음날 기사분이 왔습니다..


"흠.. 여기는 배관길이 15미터를 잡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 머라구?  아무리 잡아도 10미터 박에 안되는데?


"그리고 전선길이는 25미터 정도 되시겠내요"

???머라구? 먼넘의 전선은 왜이리 길어?


"하트펌프제품은 220v에다 코드를 끼우는게 아니라

사무실 차단기에서 옥상의 실외기로 연결이 됩니다"


"그리고 차단기 추가로 다셔야 합니다...그리고 머하셔야되고....."


???뭐여이게 맞는거여? 나 호갱님 된건가?


"여기 추가 견적서입니다"



추가 견적이 69만원이란다... 냉난방기가 110만원선인데


추가비가 70만원가까이 나오면 어떻하라는건지...


먼가 눈탱이의 느낌이 나서...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하고


판매자에게 연락을 했다.


"아니 이게 @#@!#@#@$이잔아요?"


판매자왈...


"네 위험수당하고 천장작업비를 빼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설치한 냉난방기입니다



무려 전기세 엄청잡아먹는 5등급 짜리입니다

기존 차단기에 냉난방기 전용 차단기 추가 ... 이게 오만원이래요...

차단기에서 선 끌어올려서 천장으로 넘기는중




무리없이 설치 완료되고 따뜻한 바람이 나오내요...


이것이 진공작업하는 머시깽이라고 하는데

"이게 800 마이크론 이하면 완벽한 진공상태라고 보시면됩니다"


눼눼...그래요...


따뜻한 바람이 나오긴 하는데...


전력을 많이 잡아먹어서 차단기가 올라가버리내요 ㅡㅡ;;;


정말 가지가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