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지 얼마 안되는 할매순대국에 다녀왔습니다
중국산으로 보이는 김치가 저는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전생에 중국인 이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깍두기는 제맘에 들지는 않지만 저 김치국물을 조금 넣어 주어야
더욱더 완벽한 할매순대국이 되는것 같습니다
고주와 양파절임 입안을 행구는데는 이만한것도 없지요
할매순대국은 어딜가나 참 먹음직스럽게 나오는것 같아요
양념장을 조금 넣어서 쉐이킷쉐이킷 합니다
이것도 호불호가 갈리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어떤분들은 고기가 싫어서 순대만 먹으시는 분들이 계시고
어떤분들은 돼지 귀 부분이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저는 머슴같은 놈이라 아무거나 잘먹습니다
대신 털이 붙어있는건 아직도 잘 못먹겟드라구요
순식간에 먹은 할매순대국
술먹은 다음날 제일 먼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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